현직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쓴 [행복의 기원]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행복에 대한 통념을 산산 조각낸다. 여기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행복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며 행복감(쾌감)은 생존하려고 뇌가 만드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을 “2000년간 걸쳐왔던 철학의 옷을 벗겨내고 과학(진화론..
저자의 출소 이후 발견된 메모노트와 기존 책에 누락된 편지글들을 완벽하게 되살려내어 증보했다. 여름의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단지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옆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우정과 대조를 이루는 형벌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 대한 미움이 존재 그 자..
공존하는 삶을 위해 진화하는 뇌의 메커니즘!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는 유쾌한 아웃사이더인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수다처럼 즐거운 뇌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소년 시절 ‘나는 누구인가?’,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가?’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뇌와 행동의 메커니즘..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 신작! 5년 만에 열린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를 책으로 만나다! 이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독법은 없다. 독서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체험이므로. 하지만 ‘이 사람의 것’이라면 믿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독법은 있다. 그가 추천했다는 말에 오래..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에는 19가지의 화학적 개념들이 나온다.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원자의 구조부터 시작해서 플라즈마, 동소체, 오존, 촉매, 엔트로피 등 많은 화학적 개념과 현상들을 설명하고 있다.이밖에도 촉매를 통해 치유를 깨닫는다든지, 르샤틀리에 원리를 설명하면서 평형에 이..
과학과 역사, 도시와 자연, 음식과 책 등 분야를 넘나들며 감각적이고 따뜻한 작품세계로 국내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줄리아 로스먼의 『음식해부도감』이 출간되었다. 인기 아티스트이자 자연생태 탐구가로 활동중인 그녀의 이번 작품은, 출간 당시 “음식 백과사전이 그래픽 노블과 만났다(Bo..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원제: The Middle Passage)는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흔 이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융은 "마흔이 되면 마음에 지진이 일어난다. 진정한 당신이 되라는 내면의 신호다"라고 말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삶의 의미 상..
복잡하고 모호한 심리 영역을 탐구하는 작품! 심리적 사실주의를 완성시킨 ‘현대 심리 소설의 아버지’ 헨리 제임스의 작품 『나사의 회전』.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92번째 책이다. 고..
이 책은 역사의 남겨진 흔적 속에서 역사적으로 주변에 얽힌 이야기들을 모아 엮는 이야기책으로 여기에서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풍자들은 일상의 모습과 역사 설화 등에 등장하는 이야깃거리들입니다. 여기에 수록한 여러 가지 구전되는 이야기들은 웃음과 신기함과 깨달음을 주는 내용입니다. 이런 이..
해외 말고 국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내 고향 경상도입니다. 인심이 조금 낫다고, 풍경이 조금 웅장하다고, 먹을거리가 조금 풍부하다고 다른 지역을 먼저 이야기했다가는 그 빚에 눌려죽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경상도의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