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음악사를 매개로 동서양과 고금을 넘나드는 문화사를 종횡무진 설파한 책 [전복과 반전의 순간]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뒤이어 생사의 경계에서 독학한 명리학을 한 권의 책 [명리]를 통해 단숨에 골방에서 광장으로 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그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거침없이 열어젖..
제 2의 알랭드 보통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저자 조반니 프라체토의 인문 심리서가 출간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본 심리서이다. 자신의 감정 실체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모르겠다거나 혹은 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은 꼭 읽어봐야 ..
저자들은 오랜 시간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 오면서 인간의 마음을 작동시키는 10가지 원리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자신을 스스로 파괴한다거나, 모든 행동은 내가 허락한 것이라거나, 나를 무시해도 된다는 권한을 다른 누구도 아니 내가 상대에게 부여했다는 것 등 하나같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고..
세계적으로 이름난 심리 치료 정신분석 연구소의 훈련을 수료하고 국내외에서 트라우마 및 심리 치료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권혜경 박사의 첫 신간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비결로 ‘감정 조절’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의 촛불집회와 간디의 비폭력 저항운동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고(故) 신효순, 심미선 양 사건 이후 촛불집회는 한국 시위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대중 집회로서 촛불집회는 비폭력 시위를 표방했고 이는 평소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다양한 사람들을 집회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
치열한 경쟁 체제 속에서 너나없이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을 느끼며 고단하게 일상을 살아내고 있다. 오늘날의 우리는 사회적으로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조급증으로 앞만 보고 내달린다. 문제는 청춘을 비롯한 대다수가 뼈를 깎는 고통으로 스펙이라는 것을 쌓아가지만, 별다른 통찰 없이, 깊이 ..
가짜 뉴스로 인한 여론 왜곡과 사회 분열이 심각하다. 최근 가짜 뉴스는 국내외에서 심각한 사회 이슈이자 정치적 논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와 다양한 사례에 대한 체계적 분석, 그 사회적 영향력의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가짜 ..
우리는 대부분 팀을 만들어 동료와 함께 일한다. 개인보다 팀으로 일할 때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조직에서 팀은 모든 업무의 중심 단위가 되었다. 팀은 정보 획득의 첨병이자 신속한 의사 결정의 주체,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집합체로서 작동한다. 테크놀로지 발전은 이러한..
"제4차 산업혁명을 압도하는 미래가 눈앞에 펼쳐진다" SF의 상상으로 미리 보는 미래의 기술과 인류의 과제 10 SF가 설계하고 과학기술이 실현한 '이미 도래한 미래' 2004년 개봉한 영화 [아이 로봇]에서는 아우디의 '2035 RSQ 콘셉트'라는 차가 등장한다. 이 차의 운전자는 운전을 하지 않고도 차 ..
100년 전 저항의 역사처럼 오늘 광화문 ‘촛불 집회’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그렇다. 자발적이고도 평화로운 저항을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준 우리들은 외세의 침탈 속에서 치열한 한때를 보낸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후손이다. 부패한 정부에 항거했고 외세의 국토 유린을 막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