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vs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는 20세기 초 한반도와 만주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러일전쟁이 단순히 러시아와 일본의 대립이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의 정치적 결정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런 정치적 결정이 힘 있는 국가의 이익만 철저하게 대변했다는 사실을 더불어 알려준다. 러일전쟁은 열..
최소의 도구로 즉석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오늘날처럼 변화가 극심해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는 현장에 나가 늘 외부의 동향을 살펴야 하며, 예상치 못한 일을 처리해야 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대처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는 곧 모든 장비와 도구가 갖춰진 사무실을 벗어나 ..
『똑똑한 여자는 명품 대신 책을 든다』의 저자는 20대 초반에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로 올라왔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면 ‘나다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로 올라온 서울. 누구 하나 의지할 곳 없는 타지에서 겪는 외로움은 예상보다 심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 미래에..
서른을 기점으로 수많은 이들이 겪는 불안하고도 우울한 심경 변화는 나이를 먹어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은 점점 더 선명해지지 않는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인생은 늘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속한 영역을 잠시 벗어나, 전 세계 30여 개국의 길 위에서 만나고,..
단지, 산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저자 장재용은 평범한 월급쟁이다. 매일 밥이냐 꿈이냐를 놓고 고민하고, 항상 약간의 피곤함이 어깨에 얹혀 있으며, 넘어질세라, 뒤처질세라 바짝 긴장하며 살아가는 월급쟁이. 좀 더 보태자면 2010년의 그는 몇 년 전의 사고로 발목뼈를 크게 다쳐 수술 후 재활 중이었..
광화문 한복판에서 바둑돌처럼 움직이던 미생의 회사원 1인은 어느 날 범상치 않은 타임라인을 발견한다. ‘아이슬란드 원정대 모집’. 순간 무엇에라도 홀린 것처럼 24시간 만에 비행기 티켓을 끊고 네 명의 멤버를 모은다. 아이슬란드는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나라 중 하나. 가장 효율적인 여행을..
고현정, 이요원 등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스타일리스트들에게 인기를 받아온 석정혜가 고르고 디자인한 가방들. 국내 탑 디자이너인 석정혜는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다. 이 책은 그녀가 본격적으로 전하는 최초의 명품 가방에 대한 책이다. 각 명품 브랜드에 대한 역사와 가방들이 소개된다. 국내에..
무역선이 동서로 오가며 세계가 자본의 시대로 접어들던 시대, 네덜란드의 한 인문학자는 먼 동쪽에 철학자가 다스리는 이상국가가 있다고 말했다. 플라톤이 그렸던 유토피아처럼, 덕과 지혜를 갖춘 철인왕이 통치하는 나라가 있다고. 그곳이 조선이었다. 조선은 세계사에 유례가 드문 장기 존속 왕조로..
『동유럽 셀프트래블(2018-2019)』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의 중심 도시와 근교 여행지를 다루고 있다. 나라별로 나누어진 챕터에선 가장 먼저 역사와 기본 정보, 출입국, 음식, 쇼핑 등을 다룬다. 이후 도시별 추천 루트를 통해 효율적인 여..
유럽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 하나하나에도 역사가 살아 숨 쉰다. 그곳에 그들의 사상적 배경이 담겨 있으며, 당대의 예술정신이 압축되어 있다. 이 책은 합스부르크 왕조가 지배했던 동유럽 4개국(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의 수도인, 프라하·비엔나·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