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기 이전에 구도자인 정태현 목사의 두번째 시집이다. 첫번째 시집인 [은혜의 바다]에서 한 걸음 더 성숙한 시인의 모습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 깊은 서정과 함께 구도자의 정갈한 영혼의 울림으로 큰 은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미 매체를 통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들을 포함하..
책 소개 전자출판으로 처음 발행되는 ‘내 마음의 아프리카’는 이철건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이 시인의 명징한 시적 감성으로 표현된 본격 시 60편을 묶어 놓았다. 전권 4부로 되어 있으며 1부 내 마음의 아프리카 2부 겨울 소네트 3부 잊지 못할 저녁 4부 경마장을 떠나는..
자작시에 스스로 ‘감상’이나 ‘해설’ 따위의 글을 덧다는 일을 지금껏 그리 달가워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그것이 독자에의 배려 차원을 넘어 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보다 심층적으로 시의 본질에 틈입하는 수단이 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 조심스럽지만 한편 즐거운 마음으로 손..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7집이다. 시인 18인의 시 36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 주옥같은 글들이 담겼다.
새로 지은 집은, 겉으로 보기에는 말쑥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딘가 한군데 허전한 느낌이 있다. 손바닥을 벽면에 갖다 대면 그 낯선 차가움에 커다란 바위 위로 흐르는 얕은 계곡물처럼 아래로 미끄러져 내릴 것 같고, 가까이 다가가면 반짝이는 외벽에 눈이 시릴 것 같다. 왜 그럴까? 그래, 초록빛..
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