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맛있다."
이 말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우리는 달콤한 사과를 베어먹을 때도, 칼칼한 육개장을 먹을 때도, 정확히 무슨 맛인지 표현하기 힘든 생선회를 먹을 때도 우리는 '맛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음식이 같은 맛일까? 전혀 다르다. 우리는 맛을 분석할 줄 모르고 맛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맛은 혀가 느끼는 다섯 가지 맛과 코에 있는 400여 가지의 냄새 수용체, 심지어 촉각까지도(심지어 시각과 청각까지) 동원한 복합 미묘한 것이다.
맛을 안다고 더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삶은 풍요로워진다. 이 책 <맛의 과학>은 인간이 맛을 느끼는 원리와 그 이용성을 탐구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으로 다가가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20 년 넘게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잡지 특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애리조나 대학에서 진화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열정적인 가정 요리사이며 슬로 푸드 캐나다Slow Food Canada의 회원이다.
목차
1.단순한 미각
2.후각: 맛의 핵심
3.식감: 세 번째 맛
4.맛이 왜 당신의 머리를 지배하는가
5.맛은 어떻게 행동을 주도하는가
6.맛의 설계: 화학으로서의 맛
7.농장에서의 맛
8.주방에서 맛 더하기
에필로그와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