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말’부터 바꿔라! ‘입 밖으로 내뱉는 말’보다 먼저 ‘마음속 말’을 다스려라! ‘대화법’ 책을 수십 권 읽고 대화와 소통에 관한 강좌를 수없이 들어도 ‘말’이 달라지지 않고 인간관계가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인생이 늘 그 모양 그 꼴에 제자리인 이유는 또 뭘까? ..
에드워드 양 감독이 빛과 어둠으로 그려낸 사랑과 폭력의 세계 4시간이라는 러닝타임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소설로!! 14살 소년 샤오쓰(장첸)는 국어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중학교 주간부에서 야간부로 반을 옮기게 되고 ‘소공원’파와 어울려 다닌다. 그러던 중 샤오쓰는 양호실에서 밍(양정이)..
소설의 1부, 2부에서는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와 주변 인물들의 천태만상이 그려진다. 3부는 감옥을 나온 뒤 폐허가 된 벽돌공장에 돌아온 금복의 딸이자 정신박약아인 춘희의 삶을 담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가 한 편의 복수극"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소설의 시작부..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검은 꽃]. 멕시코의 에네켄 농장으로 팔려가 조선 최초의 멕시코 이민자 1033명 중 11명의 이야기를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 이국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를 무거우면서도 경쾌하고, 광활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문체로 따라간다. 어쩔 수 없..
이승우는 심오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물의 내면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유려한 문체, 풍성한 서사로 그 관념성조차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작가이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7권인 그의 장편소설 [식물들의 사생활](2000)은 한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좌절된 사랑의 고통을 식물적 교감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을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저 내용을 굳이 저렇게 설명해야 하나?’ 하는 의문, 학교나 직장에서 뭔가를 배울 때 한 번쯤은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하는 설명만 답답한 건 아니다. 기껏 공들여 설명했더니 상대는 이해되지 ..
우연은 어떻게 우주를 작동시키는가! 어떤 기막힌 우연으로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거나, 적어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친구 대신 나간 소개팅에서 예전에 짝사랑하던 사람을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든가, 생전 처음 간 여행지에서 하룻밤 묵은 숙소가 알고 보니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의..
일은 더 이상 자아실현과 자기계발 수단이 아니다. 지난 7월 한 취업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퇴사 경험이 있거나 현재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이 열 명 중 아홉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퇴사에 대한 책도 이에 대한 반증이다. 일본 역시 우리..
3년 6개월간 '닫힌 사회' 이란에 체류하면서 <BR>페르시아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파헤친<BR>오늘의 이란 국토 기행과 페르시아 문화유산답사기!<BR><BR>이란은 한국과 비슷한 위도에 있지만, 그 어떤 나라보다 멀게 느껴진다. 아프리카와 남미까지 다녀온 분들에게도 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화려한 욕망으로 가득한 세계. 앰버 패터슨은 미주리의 작은 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지극히 평범해서 어디에 있어도 배경과 섞여 보이지 않는, 익명과도 같은 삶에 지쳤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면서 그녀는 대가 없이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