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방 공무원의 첫 출근부터 퇴임까지의 실제 기록 36년의 세월을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다.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3급 고위 공무원까지, 지방의 면사무소에서 시청까지 일생동안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온 ‘..
인생과 처세에 대한 수양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허다한데 그 중에서도 이 채근담을 백미로 꼽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일어일구이다. 심오한 진리가 스며 있으며 그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가진 자, 획득한 자가 누리는 부귀영화의 인생만이 반..
지긋지긋한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준비 없이 떠났다. 하얀 종이에 ‘일신상의 이유’라고 작성하기가 이렇게 어려웠었나. 너무 익숙해서 몸서리치게 지겨웠던 일상. 그런데 낯선 곳에서 익숙한 행동을 하고 있다. 이미 나는 나라는 존재에 익숙해져 있음을 미처 몰랐던 것이다. 서둘러 떠났던 이유는 지..
나는 결코 천재가 아니다 나는 내 꿈을 설계했을 뿐이다!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 세계 각국 천재들이 지식 경연을 벌이는 ‘TED 2011 컨퍼런스’에 한국인 최초로 홍원서 버지니아 공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미국 가 과학계를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으로 뽑은 천재 로봇 공학자이다. 또..
중년의 고개를 넘으며 이민생활중에서 두고온 고국산하 곳곳에 남겨진 개인적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이제 낯설게 생각되는 상념들이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을 적엔 이렇게 글로 남겨서 시위에 매단 화살처럼 인터넷이란 공간속에 쑤웅~ 쏘아올렸습니다. 그래서 모아진 몇편의 ..
겨울에 공감하기에 어울리는 “마음, 맑음”은 작가의 풍부하고 세밀한 감성과 사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카메라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다르고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시간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모든 사물의 의미를 돌려놓는다. 전문가의 감성보다는 손때 묻은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강..
선물하는 것을 단순하게 보면 어떤 물건을 상대방에 보내는 일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이어지고 교류하는 것이 선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선물을 종종 물건을 주고받는 것으로만 오해합니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선물은 우리의 시간, 친절, 때로는 필요한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