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책
  • 인문/문학
  • 인문
  • 서양철학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이펙트
대출 QR 코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이펙트
책 정보 리스트
저자
알베르토 망구엘 저
출판일
2014-04-11
출판사
세종서적
유형
공급일
2018-04-06
용량
29.71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88984073289
공급사
인터파크
누적대출
0
대출
0/1
예약
0/3
대출 QR 코드 란?

좌측에 위치한 QR 코드를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QR 코드 리더기로 스캔하시면 전자 도서관 App 실행 및 자동 대출 처리가 되어, 보다 손쉽게 대출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작품소개

10 GREAT EFFECT 2 세상을 바꾼 10권의 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세계적인 인문학자가 밝히는 서구문화의 근원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이펙트 모든 서구문화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로 통한다! 움베르토 에코 이래 문학계 최고의 지성이라 평가받는 알베르토 망구엘은 서구문화의 최초이자 시작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 찾는다. 그러나 그 출발점을 찾는 일은 녹록치 않았다. 저자인 호메로스라는 인물 자체가 실존했었는지 아닌지에서부터, 그가 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 또는 한 사람이었는지 여러 사람이었는지조차 분명치 않다. 그는 기록에 따라 천 개의 얼굴을 가진 존재였고, 그가 집필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역시 여러 세대를 거치며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래를 서사시로 예견한 이 전설 같은 작품들은 기독교 안에서, 이슬람 세계 안에서, 또 서양 문학 작품들 안에서 다양하게 변화하고 적용되어왔다. 「일리아스」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네이스」를 쓴 베르길리우스, 「신곡」에서 호메로스를 등장시킨 단테, 희곡 「트로일로스와 크레시다」를 썼던 셰익스피어, 그리고 그리스어나 라틴어로만 읽히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영역하여 대중에게 소개한 영국의 대표시인 포프와 바이런 등을 통해서 호메로스와 그의 작품들은 현대로 이어지고 있다. 세상을 바꾼 10권의 책들, 그리고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영국의 명문 출판사 애틀랜틱북스는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의 세계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명저 10권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종의 기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인권」, 「성서」, 「꾸란」, 「전쟁론」, 「자본론」, 「국가론」, 「국부론」, 「군주론」이 그 책들이었고,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필자 10명이 이 명저들에 대한 전기(Biography)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해나갔다. 이 시리즈는 출판사와 각계 최고의 지식인들이 참여한 방대한 프로젝트가 되었고,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마지막 권이 출간되지 않았을 만큼 참여한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인문학계에 획을 그을 만한 역작이 되었다. 서양문학사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책이 바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이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 배우게 되는 것은 이 두 책의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사건들에 대한 나열, 즉 책의 내용에 대한 것들뿐이었다. 하지만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이펙트」는 이 두 권의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물론, 이 책들의 시작점은 어디이며 작가로 알려져 있는 호메로스라는 사람의 존재 여부에서부터 출발한다. 호메로스가 시를 구술로 지었는지, 아니면 문자로 지었는지 파악하기 전에 먼저 과연 그가 실제로 존재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가 어디에서 태어났고 그의 일생은 어떻게 펼쳐졌는지 접근하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심지어 그의 출생지가 어디인가에 대해서 이제는 서로 자신들의 지역이 그의 고향이라며 일곱 도시들이 나서서 주장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을 만큼 호메로스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17세기에 영국의 시인 토머스 헤이우드는 호메로스의 출생지에 대한 논쟁 속에서 사후에야 명성을 얻게 된 불우한 예술가와 비슷한 운명을 보았다. 그는 “호메로스가 죽고 나니, 일곱 도시가 그를 두고 다투는구나. / 그는 살았을 적에는 머리를 가릴 지붕조차 없었는데”라는 구절로 이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망구엘은 모든 가능성을 따져볼 때 2,500년 이상의 장구한 세월 동안 서구 세계의 상상력을 먹이고 키워 풍요롭게 해주었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규정지을 수 없는 방식으로 이리저리 표류하다가 마침내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그 존재를 드러냈다고 주장한다. 이런 면에서 두 작품은 정규적인 문학적 산물이라기보다는 대중적인 신화에 훨씬 더 가깝다. 옛 민요들이 솎아지거나 서로 섞이는 과정을 통해 두 작품이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망구엘은 다양한 작가들이 그들의 작품 속에서 어떤 방법으로 두 작품을

저자소개

알베르토 망구엘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자 비평가, 번역가, 편집자이다. 1948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망구엘은, 십대 후반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만났고, 4년 동안 그에게 책 읽어주는 일을 하면서 그에게서 얻은 문학적 영감을 바탕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68년에 아르헨티나를 떠나 대부분의 인생을 스페인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출판사에서 일하고 책을 읽고 글을 썼다. 1982년에 [상상의 장소에 대한 사전](잔니 구아달루피 공저)을 펴낸 후 캐나다로 이주했고 지금은 프랑스에 정착해 살고 있다.

그는 환상문학부터 호색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단편선집 12권을 편집했고, 소설과 비소설을 아우르는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그중 I독서의 역사(A History of Reading)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치 상을, [낯선 나라에서 온 소식]으로 영국의 문학상 매키터릭 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I독서일기(A Reading Diary)I, I밤의 도서관(The Library at Night)I, I종려나무 아래의 스티븐슨(Stevenson Under the Palm Trees)I, [거울 숲 속으로: 단어와 세계에 대한 에세이], [나의 그림 읽기] 등이 있다. 그의 책들은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목차

감사의 글
번역과 편집에 관한 짧은 해설
들어가는 말

1.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줄거리
2. 호메로스는 실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3. 철학자들 사이에서
4. 베르길리우스
5. 기독교 세계 속의 호메로스
6. 그 밖의 다른 호메로스들
7. 이슬람 세계 속의 호메로스
8. 단테
9. 지옥 속의 호메로스
10. 그리스어 vs 라틴어
11. 신구(新舊) 논쟁: 고대파 vs 현대파
12. 시가(詩歌)로서의 호메로스
13. 황금의 영토
14. 관념으로서의 호메로스
15. 영원한 여성
16. 상징으로서의 호메로스
17. 역사로서의 호메로스
18. 호메로스는 여성이 아닐까?
19. 오디세우스의 여행
20. 거울을 통해 거꾸로 비춰보는 호메로스
21. 영원히 끝나지 않을 전쟁
22. 모든 사람들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연관도서 목록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