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모든 순간의 물리학]은 20세기 이래로 물리학에 불어닥친 거대한 혁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이 혁명으로 포문을 열게 된 새로운 문제 그리고 그 신비를 간략히 살펴보고 있다. 총 일곱 개로 구성된 강의는 20세기 물리학의 혁명을 일으킨 핵심 이론들뿐 아니라 가장 최근에 도입된 참신한 아이디어들까지 매우 간결하게 소개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우주를 새로이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론들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정반합의 변증법적인 변화 과정처럼 우주에 관한 새로운 그림을 향해 어떤 이론들이 탄생하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아 변화하며, 결국 결합하여 새로운 이론이나 아이디어로 나아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카를로 로벨리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양자이론과 중력이론을 결합한 '루프양자중력'이라는 개념으로 블랙홀을 새롭게 규명한 우주론의 대가로, '제2의 스티븐 호킹'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쓴 [모든 순간의 물리학(Sette brevi lezioni di fisica)]은 2015년 출간 이후 유럽에서만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세계 각지의 언론이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학교 이론물리학센터 교수이자 프랑스 대학연구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6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태어나 1981년 볼로냐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1986년 파도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Et si le temps n'existait pas?)], [현실은 보이는 것과 다르다. 사물의 기본 구조(La realta non e come ci appare. La struttura elementare delle cose)] 등이 있다.
이중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철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관심 분야는 현대 물리학인 양자이론과 상대성 이론의 철학, 기술의 철학, 현대 첨단기술의 윤리적·법적·사회적 쟁점 관련 문제들이다.
저서로는 [서양근대철학의 열가지 쟁점](2004), [과학으로 생각한다](2007), [필로테크 놀로지를 말한다](2008), [양자·정보·생명](2016)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시작하며
첫 번째 강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론
두 번째 강의 | 양자역학
세 번째 강의 | 우주의 구조
네 번째 강의 | 입자
다섯 번째 강의 | 공간 입자
여섯 번째 강의 | 가능성과 시간, 그리고 블랙홀의 열기
마지막 강의 |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
감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