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장 압도적인 데뷔작 시리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트리플크라운 달성!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영국SF협회상, 영국판타지문학상, 로커스상, 일본 성운상, 프랑스 상상문학상, 한국 우수과학도서상 등 전 세계 SF 문학상을 휩쓴 전무후무한 데뷔작 시리즈! 폭스 TV에서 드라마로 제작 중! 한때 수천 개의 몸을 가진 인공지능 함선 그 자체였던 브렉은 이제 하나의 몸뿐이다. 그리고 마침내 분열된 군주에 대한 복수를 넘어 우주 제국 전체에 내전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 함장이 된 브렉은, 자신이 죽인 대위의 여동생이 있는 변방 행성 아소엑의 우주정거장으로 갈 것을 군주에게 제안받는다. 수백 년간의 식민화로 우주의 차 재배지가 된 아름다운 행성 아소엑과 불행한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우주정거장에는 병합의 깊은 후유증과 함께 불길한 전운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브렉은 과연 사랑했던 대위의 여동생과 아소엑 행성, 그리고 우주정거장을 전쟁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까?
저자소개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시공간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물과 사건들을 능란하게 그려낸 저자 앤 레키는 어릴 때부터 열성적인 SF 독자였고 일찍부터 작가로서의 미래를 꿈꾸었으나 실제로는 중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한 늦깎이 작가다. 청소년기에 쓴 초기작품이 거의 발표 기회를 얻지 못하자 문학 대신 음악을 공부한 저자는 결혼하고 두 아이를 출산한 후에 다시 작가의 길을 모색했다. 작가가 되기 전엔 웨이트리스, 접수원, 도로측량원, 음반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다. 2005년에 지역 글쓰기 모임에서 옥타비아 버틀러의 지도를 받으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첫 장편소설인 [사소한 정의]를 완성하는 데는 6년이 걸렸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있다.
앤 레키는 이 책에 이어 다음 해인 2014년에 [사소한 칼]을 발표하여 영국판타지문학상과 로커스상을 수상하는 등 전편에 이어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15년 9월에는 [사소한 자비]를 발표하여 ‘라드츠 3부작’을 완성했다. 다소 성급하기는 하지만 라드츠 3부작은 벌써 21세기의 대표적인 스페이스오페라로 꼽힌다. 라드츠 우주를 무대로 한 다른 작품으로는 단편인 [밤은 천천히 듣는 독약](2012)과 [그녀는 명령하고 나는 복종한다](2014)가 있다. 앤 레키는 2017년에 라드츠 제국을 무대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며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무대로 한 장편소설 한 편도 2017년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다.
목차
1 칼르 5호
2 군의관
3 티사르와트
4 아락
5 생식기 축제
6 허가받지 않은 사람들
7 헤트니스 함장
8 시민 포사이프
9 지아로드 총독
10 통역관 들리크
11 첼라 행정관
12 시민 시릭스
13 골동품
14 노예상인
15 소드 아타가리스
16 퀘이터
17 재판관
18 파업
19 우란
20 거짓말
21 유령 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