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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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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도서관
책 정보 리스트
저자
올리버 티얼(Oliver tearle), 정유선 저
출판일
2018-01-29
출판사
매경출판(매일경제신문사)
유형
공급일
2018-04-06
용량
39.83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91155426968
공급사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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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알아도 쓸데없지만 언젠간 써먹을 수 있는 문학 수첩! -단테의 지옥 여행을 돕는 악마는 엉덩이로 나팔을 불고, 악마들에게 방귀를 내뿜는다 -진화론을 처음 주장했던 이는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로, 그는 배가 나오자 다이어트 대신 식탁의 일부를 잘라냈다 -장 자크 루소는 오페라와 연극을 반대하면서도 몰래 대본 쓰기를 즐겼고, 이 내용을 자서전에서 스스로 폭로했다 -르네상스시대에는 아이들에게 의자에서 몸을 앞뒤로 흔들면 "방귀를 뀌고 있거나 뀌려고 애쓰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며 금지했다 이 책에 소개되는 99명의 작가, 99권의 책 중에는 분명 모르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 내용을 모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작가인 올리버 티얼 역시 모두가 "모른다"는 사실을 전제로 이야기를 꾸려나가며, 그 책을 읽은 사람도 모르고 지나갔을 것이 분명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단테의 [신곡]을 실제로 읽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을 제시한다. "단테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의 작품을 읽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라는 볼테르의 말을 인용하기도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신곡]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신곡의 줄거리나 교훈 같은 것이 아니라 이 작품에 방귀를 세게 내뿜는 악마가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이 악마는 단테에게 지옥계를 안내하며 엉덩이로 나팔을 불고, 다른 악마들에게 방귀를 내뿜으며 길을 헤쳐 나간다. 또한 그는 지옥의 가장 깊은 곳에 누가 있는지도 보여주는데, 바로 배신자인 유다 등이다. 이렇듯 단테가 배신을 가장 큰 죄로 생각한 것은 실제로 그가 정치적으로 배신을 당해 고국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계사의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장면들을 한 번에 꿰뚫는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한 풍부한 사진들도 가득하다! 모든 책이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아주 흥미롭다! 재미는 무언가와 가까워질 때 가장 필요한 요소다. 책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지적 탐구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자!

저자소개

문학교수이자 ‘책 사랑꾼’. 영국 러프버러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문학 블로그에 글을 연재했으며, 블로그 ‘흥미로운 문학: 문학적 흥미로움의 도서관’과 11만 명이 구독하는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영국도서관, 영국박물관,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 관계자들과 TV쇼 제작자, 작가, 코미디언, 저널리스트, 정치가, 학자 등이 그를 팔로하고 있다. 그가 가장 뿌듯하게 여기는 일은 오래된 책의 향기를 묘사하는 단어인 ‘비블리오즈미아(bibliosmia)’를 만든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토머스 흄과 모더니즘(T. E. Hulme and Modernism]) 등이 있다.
트위터 @InterestingLit
블로그 interestingliterature.com

목차

머리말- 익숙하거나 낯선 책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들어가기 전에- 삶이 문학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간단 테스트!

Ⅰ. 고대 세계
[일리아드] 속 아킬레스는 불사신이 아니다? - 호메로스 [일리아드]
미스터리한 우화작가 이솝 - 이솝 [이솝우화]
'레즈비언'이라는 단어의 탄생 - 사포
'읽는 사람은 없어도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책' 기하학원론 - 유클리드 [기하학원론]
인류 최초의 비극,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왕]
인생은 희극, 비극, 그리고 외설스런 사티로스극 - 에우리피데스 [퀴클롭스]
로마의 위대한 개츠비 - 페트로니우스 [사티리콘]
공상과학 소설의 시초 - 루시안 [진실한 역사]
'대사전'을 쓴 학자 플리니, 폼페이의 화산 폭발로 사라지다 - 플리니 [박물지]
가장 오래된 유머집 - 히에로클레스, 필라고리우스 [필로겔로스]

Ⅱ. 중세시대
가장 영국다운 작품을 찾아서 - 작자 미상 [베오울프]
마법사 멀린의 화려한 등장 - 몬머스의 제프리 [브리튼 왕 열전]
마르코 폴로 이전의 여행책 -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단테와 방귀 뀌는 악마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
초서, 아들을 위해 대중과학서를 쓰다 - 제프리 초서 [아스트롤라베에 관한 소고]
'카레'를 만든 중세의 요리책 - 작자 미상 [요리의 형태]
보통 사람을 위한 힐링 메시지 - 노리치의 줄리안 [하느님 사랑의 계시]
평범한 일생이 담긴 최초의 자서전 - 마저리 켐프 [마저리 켐프 서]
정의로운 무법자, 로빈 후드의 출연 - 작자 미상 [로빈 후드 이야기]

Ⅲ. 르네상스시대
'거대한'이라는 단어의 탄생 - 프랑수아 라블레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
프랑스의 [데카메론] - 마르그리트 드나바르 [엡타메론]
유토피아는 정말 완벽한 세계일까 -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완벽하게 르네상스의 신사가 되는 법 - 토머스 엘리엇 [통치자론]
르네상스시대 베스트셀러 -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어린이의 정중함에 관하여]
그녀가 희곡을 번역한 이유 - 조애나 럼리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
영어로 쓰인 최초의 소네트 - 앤 로크 [참회하는 죄인의 명상]
인쇄업자의 경고, 고양이를 조심해 - 윌리엄 볼드윈 [고양이를 조심해]
[햄릿]은 누구의 작품일까 - 토머스 키드 [원전 햄릿]
셰익스피어의 헌사를 받은 W. H. 씨는 누구인가? - 윌리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돈키호테 이야기의 속편이 쓰인 이유 - 미겔 드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포크와 우산을 영국에 가져온 여행 작가 - 토머스 코리얏 [코리얏의 미완성집]

Ⅳ. 계몽주의시대
미신에 대한 온갖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 토머스 브라운 [통속적 오류]
혼란의 시대를 기록한 또 다른 일기 - 존 이블린 [존 이블린의 일기]
뉴턴의 그늘에 가린 과학자 - 로버트 훅 [마이크로그래피아]
여성 개척자의 놀라운 세상 - 마거릿 캐번디시 [놀라운 세상]
말 타고 영국 한 바퀴! - 셀리아 파인즈 [말 타고 영국 일주]
문학은 세상에 현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대니얼 디포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이야기가 성공한 까닭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연극 대신 소설을! - 헨리 필딩
시대는 어떻게 정의되는가 - 새뮤얼 존슨 [사전]

Ⅴ. 낭만주의시대
으스스한 고딕소설의 시작 - 호레이스 월폴 [오트란토 성]
제인 오스틴의 '역사' - 제인 오스틴 [영국사]
문학으로 혁명의 시대를 이끌다 - 토머스 페인 [이성의 시대]
최초의 페미니스트는 누구인가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여성의 권리 옹호]
진화론을 주장한 또 한 명의 다윈 - 이래즈머스 다윈 [식물원]
프랑켄슈타인, 근대 과학에 대한 경고? -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위험하고도 매력적인 신사 뱀파이어의 탄생 - 존 윌리엄 폴리도리 [뱀파이어]

Ⅵ. 빅토리아시대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작가들은 왜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가 - 조지 윌리엄 맥아더 레이놀즈 [런던의 비밀]
저녁 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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