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한마디로 개인의 무의식이란 그가 살아온 역사이기에 개인사의 질이 무의식의 질을 결정한다. 개인사가 거친 사람의 무의식은 거칠고, 개인사가 아름다운 사람의 무의식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무의식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나의 무의식의 정체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것, 나의 무의식에 좋은 것을 주면서 사는 것, 그리고 나의 무의식 속에 혹시 있을지 모를 상처를 찾아내 의식화하여 치유하는 것이다. 그럴 때, 나는 내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이 그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심리학계를 떠나 한동안 사회운동에 몰두하다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병든 사회에 맞서 나가기 위한 ‘싸우는 심리학’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
심리학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여 사회를 분석하는 작업에 힘쓰면서 [싸우는 심리학] [불안증폭사회] [트라우마 한국사회] 등의 책과 역사적 실존 인물의 심리를 분석한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 등 다수의 책을 썼고 활발한 연구·집필·교육·강의 활동을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 심리연구소 함께 http://cafe.naver.com/psykimcafe
· 팟캐스트 [주권방송] 김태형의 껍데기는 가라 http://www.podbbang.com/ch/11436
목차
들어가는 글 자기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
1장 무의식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
/ 무의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내 안에 악마가 산다”
무의식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프로이트의 폭주와 무의식의 진화
억압할 것도, 억압할 필요도 없다
무의식은 망각된 의식이다!
2장 당신의 뇌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 무의식이 아는 것, 모르는 것
의식과 무의식의 사이에서
그 많은 지식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 정체 모를 감정은 어디서 왔을까?
충족되지 않은 동기는 끝까지 따라붙는다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
3장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무의식이 작동하는 법
우리는 결과를 알 뿐, 과정은 알지 못한다
뇌는 나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
의식은 멈춰도 생각은 멈추지 않는다
배움은 은밀히 일어난다
자동화된 무의식의 힘
4장 정말로 무의식이 그렇게 힘이 셀까?
/ 제대로 알면 인생이 바뀌는 무의식의 재발견
일상은 무의식이라는 바퀴로 굴러 간다
삶을 비극으로 몰아가는 무의식들
무의식에는 악마가 살까, 천사가 살까?
의식이 강할까, 무의식이 강할까?
꿈,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똑똑한 사람의 무의식은 똑똑하다
진짜 기억과 가짜 기억 구별하기
무의식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다
무의식은 공유할 수 있는가?
5장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드는 두 가지 방법
/ 초간편 무의식 사용 설명서
무의식에 좋은 것 채워 넣기
무의식에 있는 상처 치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