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러시아 vs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는 20세기 초 한반도와 만주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러일전쟁이 단순히 러시아와 일본의 대립이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의 정치적 결정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런 정치적 결정이 힘 있는 국가의 이익만 철저하게 대변했다는 사실을 더불어 알려준다. 러일전쟁은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철저하게 외면받고 고통받은 한반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2006년 서점가를 뜨겁게 달군 [엽기 조선왕조실록]은 역사 대중서 읽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권위적인 역사 해석을 거부하는 저자는 거침없는 입담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역사는 고루하지도,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도 않으며, 언제나 현실과 함께 있다"는 자신의 신조를 실천하면서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에서 재미와 유익, 영감을 주는 역사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왕들의 부부싸움][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 진풍경][발칙한 조선인물실록][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어메이징 조선 랭킹 실록][글이 돈이 되는 기적][러시아 VS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조약, 테이블 위의 전쟁][괴물로 변해가는 일본][플라톤, 이게 나라다!][ 미국 vs 일본 태평양에서 맞붙다]등이 있다. 그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이며 독창적 글쓰기로 문화 전반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도 유명하다. [딴지일보]에서 전문가적 지식으로 무장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매체와 강연을 통해 지적 쾌락을 만족시키는 역사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목차
머리말 ― 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01 ― 그레이트 게임
청일전쟁과 한반도
일본식 전쟁 경제의 시작
전쟁과 평화 그리고 그레이트 게임
02 ― 삼국 간섭. 일본의 트라우마가 되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삼국 간섭과 일본의 분노
그레이트 게임의 피날레
03 ― 러시아와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
간을 보던 시간들
러일전쟁의 시작점에서
04 ― 개전
협상 결렬 그리고 기습 준비
일본이 간과한 점
뤼순으로 가는 길
블랙 코미디
05 ― 일본이 겪은 첫 근대전
촉박
결착
채권이 팔리기 시작했다!
06 ― 이상한 전쟁
이상한 전쟁
마지막 카드
영국, 드디어 움직이다
07 ― 봉천회전
피의 일요일
각자의 사정
다른 듯 같은 상황
육지의 오야마, 바다의 도고
지상 최대의 전투
일본군의 승부수
전투 개시
어쨌든 승리
08 ― 폭풍전야
가난한 일본이 쥐어짜낸 전함들
세계 최대 해전의 서막
그리고 독도
09 ― 쓰시마 해전
도고 헤이하치로의 승부수
쓰시마 해전
10 ― 상처뿐인 영광?
배상금, 배상금, 배상금!
남몰래 웃음 짓던 이들
충격적 데뷔와 뒤이은 견제
11 ― 전리품
러일전쟁의 전리품, 조선
12 ― 비극의 시작
파벌이 움직이기 시작하다
13 ― 러일전쟁이 남긴 것
러일전쟁이 남긴 것
전함, 그 피할 수 없는 유혹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