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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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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책 정보 리스트
저자
정희재 저
출판일
2013-02-28
출판사
샘터사
유형
공급일
2018-04-06
용량
3.79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88946415782
공급사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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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나보다 당신이 먼저 행복하기를 기도하는 티베트 사람들과의 감동적인 만남의 기록! 중국 점령 하에서 배울 수 없는 역사와 문화를 익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티베트 아이들과 만난 이야기. 나라와 야크를 빼앗겼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기도하는 티베트 사람들의 정신이 담겨 있다. 아무도 아프지 않고, 배고프지 않고, 눈물 흘리지 않기를 비는 그들의 작지만 강력한 기도 소리에 이끌려 평생 걸은 것보다 더 많은 길을 걸었다. 그렇게 다람살라와 라다크, 남인도, 네팔의 티베트 정착촌에서 여러 계절 동안 함께 지내며, 그들의 순수한 영혼을 온 가슴으로 맞아들인 감동적인 만남을 글과 사진으로 엮었다. 나라와 야크를 잃었지만 행복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나보다 당신이 먼저Others before myself.” 이 말은 티베트 어린이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표어이다. 평생 남을 얼마나 도왔는가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 언제나 ‘나’보다는 ‘당신’이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하며 저자는 믿었다. 언제든지 파국을 향해 치달아 마땅할 수도 있는 이 세상이 그나마 균형을 유지하는 건 고통의 연꽃 위에 앉아 있는 티베트 사람들과 아이들 때문일 거라고. 티베트 사람들이 아직 세상과 사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절망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이라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고통 받는가? 지금보다 나은 삶이란 어떤 것인가? 영혼의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교육이란 어떤 것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의 글과 사진을 빌려 티베트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히말라야를 넘어 희망의 씨앗을 일구는 티베트인들의 지혜와 자비의 정신이 깃든 책티베트를 탈출하다 동상에 걸려 발가락이 없어졌어도 중국인을 위해 기도하는 소년 믹마, 모기향을 피우기 전에 사흘 동안 경고하는 청년 롭상, 벌레 한 마리도 전생의 인연으로 생각하는 아이 나왕, 아침에 눈을 떠 처음으로 하는 일이 신성하지 않으면 그날 하루 남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텐진……. 이 책은 지난 2003년에 출간되었던 《티베트의 아이들》 원고를 바탕으로, 책에 등장했던 친구들의 뒷이야기와 이후의 여행에서 만난 이야기를 보태서 태어났다. 초판이 인도 내의 티베트 정착촌이라는 공간에 집중되었다면, 개정판에는 네팔의 오래된 정착촌까지 포함되었다. 특히 책의 마지막 5부는 개정판에서 추가된 부분으로, 이로써 인도와 네팔 곳곳에서 희망의 씨앗을 일구고 사는 티베트인들의 삶과 지혜의 이야기들이 새롭게 출간되는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로 완결되었다. 사랑을 가장 먼저 배우는 티베트 사람들 이야기《당신의 행운을 빕니다》는 티베트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쓰는 인사말 ‘따시델레’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지혜롭고 자비로운 이들, 사랑을 가장 먼저 배우는 티베트 사람들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축복의 인사를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저자의 바람이 책 곳곳에 스며 있다. 한국인 최초로 티베트 정착촌을 찾아다니며 쓴 희망과 감동의 이야기티베트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여행자의 시각으로 묘사한 것이거나, 티베트의 불교 정신에 관해 다룬 것이 대부분이다. 정희재 씨의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는 수개월 동안, 그리고 여러 차례 다람살라와 라다크, 남인도, 네팔 등을 다니며 티베트 정착촌과 TCV(Tibetan Children's Village 티베트 어린이 마을)을 취재하여 글과 사진으로 엮어낸 것이다. 명상 잡지 기자 생활을 한 바 있는 저자는 티베트 난민들을 단순히 제 3자의 시선으로 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과 희망을 같이 하고 깊이 공감하여, 영혼의 깊이에까지 내려가 한 땀 한 땀 적었다. 이 책은 티베트 어린이

저자소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티베트 인들의 삶과 지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구 ‘티베트의 아이들’)]를 시작으로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다시 소중한 것들이 말을 건다]가 있다. 이 가운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와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는 중국, 대만과 중화권에 번역, 출간됐다. 티베트 승려 팔덴 갸초의 자서전 [가둘 수 없는 영혼]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이의 마음이 되는 순간을 사랑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 이태석]을 비롯해 여러 권의 어린이 책과 그림책에도 글을 썼다.

"살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결국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 주던 말들. 그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깝지 않던 말들. 이 책에 담은 건 그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의 녹취인 동시에, 당신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목차

서문 · 티베트가 준 선물
사람의 영혼이 아름다운 이유
추천사 · 나도 한때는 티베트의 아이였습니다 달라이 라마

1부 히말라야를 넘어 오는 아이들
신발을 벗지 않는 아이
중국인을 위해 기도하는 아이들
종이 인형
일곱 개의 잔에 넘치는 자비
방황하는 티베트 요리사
모기에게 경고하는 청년
티베트 마을이 기르는 한국아이

2부 티베트, 그 영혼의 자서전
꼬마 성자들과 함께 한 하루
티베트를 배우는 외국 아이들
심장이 있으면 손발은 모인다
품위 있는 풍각쟁이
날개 없는 자유인
행복한 사람은 그림자가 없다
위험천만한 고국 방문 작전

3부 자비를 배우는 시간
라다크에서 보낸 한철
설국의 글짓기 시간
홀로 만족하는 자는 사랑을 모독한다
야크와 초원을 잃어버린 유목민
평화를 선물하는 여인
우리 집은 못 생겼어요
중요한 건 침대가 아냐
환생, 전설, 축복을 믿는 사람들

4부 나라를 잃고 세계를 얻다
슬픈 대지의 노래
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달과 지평선과 아이들
인도에서 집을 그리워하다
티베트인은 영어를 잘한다?
물고기도 염소도 모두 나의 어머니
생일이 없는 사람들
그 짜이집에는 ‘오늘’만 있다

5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히말라야를 넘어온 사람들을 만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티벳 전사들이 일군 마을
티베트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
풍각쟁이 소남의 변신
인생에서 견디기 힘든 것
내 언어는 티베트어, 내 음식은 짬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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