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시인 곽재구씨가 불빛이 깜박이는 전국의 작은 포구를 여행하며 정리한 느낌을 산문으로 정리했다. 10여년 전 시를 쓰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바닷가 마을을 찾은 적이 있다는 곽씨는 포구에서 어린 시절의 꿈을 회상하게 된다고 서문에서 말한다.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는 작은 갯마을을 돌며 포구의 매력과 그곳 사람들에 대해 전한다.
저자소개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예술기행], [길귀신의 노래], [우리가 사랑한 1초들],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을 펴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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