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중세를 지나 근대의 문을 연 이 시대는, 익히 알려진 대로 인류의 지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시기였다. 그런데 이런 도약을, 과연 '어둠'과 '빛'이라는 극단적 단절의 뉘앙스로 받아들여야 할까? 이 책 [과학혁명]은 '연속성'과 '변화'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우리에게 제시하며, 근대 초기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의 길을 열어 보인다. 과학혁명 이전과 이후의 시기에 중요한 연속성이 존재함을 여러 사례를 통해 점검하고, 중세의 유산을 의미심장하면서도 놀라운 방식으로 발전시킨 16∼17세기 사상가들의 활약상을 살핀다.
저자소개
존스 홉킨스 대학의 과학기술사학과 및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세 후기 및 근대 초기 과학사로, 연금술과 화학의 역사에 주력하고 있다. 과학사 연구에 중대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프랜시스 베이컨 메달의 첫 수상자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1. 새로운 세계와 낡은 세계
2. 연결된 세계
3. 천상의 세계
4. 지상의 세계
5. 소우주와 생명의 세계
6. 과학의 시대가 열리다
맺는말
감사의 말
참고문헌
독서안내
역자 독서안내
도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