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세계적으로 이름난 심리 치료 정신분석 연구소의 훈련을 수료하고 국내외에서 트라우마 및 심리 치료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권혜경 박사의 첫 신간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비결로 ‘감정 조절’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특히 ‘안전’에 취약하며 역사적/집단적으로 트라우마를 대물림해 온 한국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다루고 있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한국 독자들에게 시급하며 꼭 필요한 책이다. 현재 우울하거나 짜증이 꽉꽉 차 있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는 수많은 사람들은 물론 우리의 국민성이라 일컫는 ‘냄비 근성’, 우리 사회의 끝없는 안전 불감증과 사회적 불안 문제에 이르기까지 “감정 조절”이라는 키워드로 이를 다시 바라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이 책은 각 개인이 안전감을 스스로 확보하고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며 우리 자신과 이 사회를 인간답게 지켜 내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