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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 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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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 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
책 정보 리스트
저자
김중식 저
출판일
2017-12-15
출판사
문학세계사
유형
공급일
2018-01-26
용량
52.05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88970758503
공급사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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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3년 6개월간 '닫힌 사회' 이란에 체류하면서
페르시아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파헤친
오늘의 이란 국토 기행과 페르시아 문화유산답사기!

이란은 한국과 비슷한 위도에 있지만, 그 어떤 나라보다 멀게 느껴진다. 아프리카와 남미까지 다녀온 분들에게도 이란은 '최후의 여행지'로 여겨진다. 이란은 우리와 다른 지층 위에서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세속국가의 '속물'들에게 이란에서의 하루하루는 문화충격의 연속이다. 낯섦과 불편을 기꺼이 감내하는 여행자에게는 이란은 매혹적인 여행지일지 모른다. 매순간 문화 다양성의 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3년 6개월간(2012.3.~2015.8.) 주駐 이란 한국 대사관에서 문화홍보관으로 일한 김중식 시인(50)의 페르시아 문화 답사기다. 그곳에서 김시인은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을 했다. 그는 귀국을 앞두고 이란 버전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찾아내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하고 싶었다. 그것이 저자가 생각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이란에 대한 최대의 마지막 예우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러나 그런 책을 찾아내지 못했다. 추정컨대 이란에서 그런 류의 책이 나온 적이 없다. 직접 쓰게 된 이유가 그것이다. 이 책은 깨알 가득 정보를 담아낸 실용적 목적의 가이드북이라기보다는 한 여행자의 시각으로 하나의 큰 문명을 이해하고자 고투한 흔적을 담은 '페르시아 문화 답사기'를 지향한다. 반만년 이란 문화와 역사를 씨줄로 삼고 필자 개인의 소회를 날줄로 엮었다.

저자소개

1967년 인천에서 태어나 1990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1월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이후 ‘직장 없이 사는 게 꿈’이기도 해서 자의반타의반으로 2년여 동안 무직자로 생존했다. 간간히 출판사 아르바이트 등으로 돈을 모아 인도 등지를 배낭여행하고 절이나 선배의 집에서 기생하기도 했다. 1992년 “은행원이 돈 세듯 책을 읽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격주간 출판전문지인 《출판저널》에 취직했지만 석 달 만에 “은행원이 돈 센다고 그 돈이 은행원 돈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1995년 《경향신문》에 입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휴간일(休刊日)이 휴간일(休肝日)’인 생활을 하였으므로 서울의 밤에 관해서라면 따로이 취재를 하지 않고도 쓸 수 있으리라는 착각(?)에 빠져 『서울의 밤문화』를 집필하게 됐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황금빛 모서리』(문학과지성사, 1993)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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