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불안은 넘어서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다. 이 책은 자아의 근본적인 불안에서부터 한국사회라는 공동체의 불안, 직장생활의 불안, 연애 상대와의 불안, 가족관계에서 느끼는 불안 등 우리가 마주하는 불안의 영역을 폭넓게 다룬다.
저자소개
우울과 불안에 관심이 많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동 대학원 심리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다루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 석사 수료 후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 공부와 심리상담을 이어갔다. 우울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를 졸업한 뒤 브런치에서 ‘평화쿤데라‘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불안학개론]이라는 매거진으로 브런치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밤에만 사무직 노동자로 일하고, 낮에는 읽고 쓴다. 느리지만 또박또박 살고 싶어 한다.
목차
서문
마침내 불안은 위안을 길어 올린다
Chapter 1. 자아의 불안
내 안에 아이가 있다
당신은 당신과 친합니까
결정장애를 어쩌면 좋을까
눈치보는 사람들의 힘
나에게 너그러워지기
두렵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마음이 불안할 때는 몸을 써보세요
Chapter 2. 사회의 불안
너무 평범해서 초라해질 때
세상이 그대를 불안하게 할지라도
너무 친밀해서 불편한 한국
딱 한 권만큼의 의지
‘지금, 여기’를 사는 인간
Chapter 3. 일터의 불안
주인이 될 것인가, 노예가 될 것인가
꿈, 있어도 없어도 두려워
닮고 싶은 사람이 없는데요
직장에서 나를 지키는 법
Chapter 4. 사랑의 불안
사랑이란 불확실성의 결정체
혼자가 좋아야 둘이어도 좋다
너와 나의 안전거리
혼자 있을 줄 모르는 불행이라니
Chapter 5. 가족의 불안
굳이 결혼하지 않겠습니다
결코 서로에게 완벽할 수 없다
화목한 가정이라는 환상
30대에 겪는 성장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