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제7회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강희진 신작 장편소설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아가는 탈북 청년을 중심으로 분단 상황과 가상현실 문제를 다룬 소설 [유령]으로 제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강희진이 신작 소설 [포피]를 출간했다. [포피]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인물의 구술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화자는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자 ‘포피’라는 닉네임으로 키스방에서 일하는 탈북 여성이다. 키스 매니저인 그녀가 자신의 삶에 관심 가지고 찾아온 소설가인지 난봉꾼인지 모를 손님에게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는 구설(口設)이 이 소설이다.
저자소개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제7회 세계문학상 공모에 장편소설 [유령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이신], [포피] 등이 있다.
목차
코끼리 가족
키스 매니저
기억의 지속
향기, 독, 아편, 고구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소녀와 죽음
텅 트레이닝 키스
키스의 진미
자위하는 남자의 자화상
좀비들
작가의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