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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보자기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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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보자기 인문학
책 정보 리스트
저자
이어령 저
출판일
2017-08-30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유형
공급일
2017-09-29
용량
17.59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88960533745
공급사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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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가방에 넣을 것인가, 보자기로 쌀 것인가!상처난 지구까지도 한국의 보자기로 감싼다

일생에 걸쳐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산업사회와 정보사회를 가로질러 사유해 온 이어령이 이번엔 일상의 소재들 가운데 보자기를 꺼내들었다. 그는 비합리적이고 비기능적이라 치부되어 그동안 등한시되던 전통 문화 속의 보자기를 오늘날 시대적 모순을 감쌀 수 있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시킨다. 이 외에도 근대의 자아 개념, 서양의 가구와 생활문화를 동양 문화와 비교 분석하며 현대의 양극적 사고 체계와 사회 시스템을 극복할 생활 속 포스트모던 문화를 제시한다.

저자소개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일곱 남매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어요. 일제 강점기에 초등학교를 다녔고 중·고등학교 때 해방과 6·25 전쟁을 치렀지요. 선생님은 전쟁 때문에 학교 공부를 거의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집에서 책을 읽고 혼자서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지요. 이어령 선생님의 어머니는 책을 무척 좋아하셨다고 해요. 선생님이 글자를 모르던 어린아이 때부터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 주셨는데, 그 덕분에 선생님은 문학에 눈을 뜨게 되었대요. 선생님은 법관이나 의사가 되기를 바랐던 가족들 몰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에 들어가 대학을 졸업했던 스물네 살에 문학 평론가가 되었지요. 서울 올림픽 때는 개회식과 문화 행사를 이끄셨는데, 굴렁쇠를 굴리는 호돌이 아이디어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요. 그 뒤 초대 문화부 장관이 되어 우리나라의 문화 시대를 활짝 여셨어요.
이어령 선생님이 가장 큰 자랑으로 삼는 책은, 100만 부가 넘게 팔린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도 아니고,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 · 출간되어 세계의 석학들이 타는 아주 큰 상을 받게 했던 [축소지향의 일본인]도 아니래요. 바로 이 시리즈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 학교]랍니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할 줄 아는 어린이, 남과는 다른 생각을 할 줄 아는 독창적인 어린이'로 자라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써 내려간 책이지요.
선생님은 어렸을 때 기른 창조적인 생각의 힘 덕분에 일흔이 훨씬 넘은 지금에도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일을 하고 계세요. 그래서 전 문화부 장관, 문학 박사, 문학 평론가, 소설가, 시인,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 언론인, 그리고 지금은 [중앙일보] 상임고문 등 많은 이름이 따라다녀요.

목차

한국어판에 부치는 글
서문
01 ‘보자기’와 ‘가방’
02 ‘포대기’의 집
03 병풍의 의미론
04 ‘젓가락’의 메시지
05 ‘앉는 것’의 시학(詩學)
06 좌우가 없는 짚신의 세계
07 가겐(加減) 문화의 명암
08 ‘포장 문화’와 ‘오쿠?의 미학’
09 달걀 꾸러미(苞)와 ‘짚 문화’
10 노이즈가 만들어낸 질서
11 까치밥
12 송죽매(松竹梅)로 감싸는 동아시아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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