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 말 속에 내가 산다.” ‘말의 대물림’을 끊고 나답게 말하기. 한마디의 말 속에는, 그 말을 던진 사람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담겨있다. 이른바 ‘말을 통해서 그만의 고유한 향기’ 같은 게 묻어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내 감정과 마음상태를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에 무심할수록 종종 남들의 오해를 사게 된다. 가끔 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는 사람들을 만난다. 쑥스럽다는 이유로 쌀쌀맞게 말하고, 미안할수록 짜증을 내고, 걱정될수록 화를 내는 사람들. 자신도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른 채 ‘습관’이라서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 하지만 그 면면을 잘 살펴보면 그 말이 꼭 ‘자신의 말’이 아닐 때가 많다. 어린 시절 자주 들었던 부모님의 말투가 입에 밴 것일 수도 있고, 영향력이 강했던 선배나 상사의 말투일 수도 있다.
지금 당신이 자주 사용하는 그 ‘말’은 누구의 말인가? 당신은 지금 당신답게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습관에 의한 말에 끌려가고 있는가? 이제부터 당신 ‘말의 역사’와 ‘감정’, ‘상처’를 되짚어보자. 외롭게 내버려두었던 당신의 ‘말 그릇’을 지그시 응시해보자. 그것이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을 찾아내는 긴 여정의 첫걸음이다.
저자소개
코칭심리학자이자 기업 전문 강사. 심리학에 기반을 둔 자기이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에 관한 코칭 및 강의를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인재개발 전공)을 마친 후 광운대학교 산업
심리학과 박사과정(코칭심리전공)을 수료했다. 한국코칭심리학회 회원이자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 KPC이며, 2013년에 한국 HRD 협회가 인증한 ‘BEST 코치’로 선정되었다. 현재 ‘THE연결’ 대표로 그동안 SK, LG, 삼성, 롯데, 두산, 현대, 신세계 등 수많은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심리·관계 코칭을 담당해왔다. 저서로는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나공부』와 『외로운 내가 외로운 너에게』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말’이 주는 상처가 가장 아프다
Part 1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
당신의 ‘말’은 당신을 닮았다
당신이 ‘그 말’을 사용하는 이유
진심이라는 함정
말 그릇이 큰 사람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수 있다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이 변하면 말이 변한다
나답게 말한다는 것
Part 2 내면의 말 그릇 다듬기
감정에 대하여
감정이 당신에게 말해주는 것
감정에 서툰 사람들
진짜 감정 찾기
감정 분석하기
감정은 선물이다
공식에 대하여
머릿속에 만들어진 공식
나도 너도 꽤 괜찮은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나의 공식 발견하기
습관에 대하여
불쑥 튀어나오는 말 습관
나의 말 습관 알아보기
Part 3 말 그릇을 키우는 ‘듣기’의 기술
말하기를 동경하는 당신에게
많이 말한다고 듣지 않는다
안전해야 말을 한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듣기를 오해하는 당신에게
첫 번째 오해: 경청은 참고 들어주는 것이다
두 번째 오해: 경청은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해주는 것이다
듣기 실력이 필요한 당신에게
‘듣기’의 재발견
사실 듣기
감정 듣기
핵심 듣기
연습하기
Part 4 말 그릇이 깊어지는 ‘말하기’ 기술
왜 우리는 질문하지 않을까
질문은 힘이 세다
질문이 불편한 이유
왜 우리는 질문해야 하는가
질문은 마음의 열쇠
참여와 책임 높이기
주의하기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질문의 기술
열린 질문
가설 질문
목표지향 질문
감정 질문
중립적 질문
연습하기
Part 5 사람 사이에 ‘말’이 있다
말 비워내기
말에 책임을 진다는 것
나와 연결되기
관계의 3가지 법칙
씨름의 방식, 왈츠의 방식
에필로그 ‘말’은 마음을 따라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