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긴 여운과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
아름다운 풍광과 섬세한 편집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열연이 빛났던 영화, 어톤먼트는 속죄를 영화한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 작가가 등장하며 과거의 현재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비틀어져 버린 비극적인 사랑을 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브리오니 탈리스는 언니 세실리아와 가정부의 아들 로빈 터너의 사랑을 오해하게 되고 롤라의 강간범으로 로빈 터너를 지목하게 된다. 한 순간의 사건으로 인생이 바뀌어버린 로빈과 세실리아. 그들은 2차 세계 대전의 지옥에서 사랑을 행복하게 지킬 수 있을까?
많은 여운과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 용서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이 소설은 영국과 미국에서 10주 이상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2002 부커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섬세한 글과 깊은 여운을 느껴보고 싶다면 책을, 감각적이고 섬세한 편집, 아름다운 배우들의 연기가 보고 싶다면 영화를 추천한다.
저자소개
1948년 6월 21일 영국 잉글랜드 남부 도시 올더숏에서 태어났다. 1970년 서식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소설집 [첫사랑, 마지막 의식First Love, Last Rites]으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1987년 [차일드 인 타임The Child in Time]으로 휫브레드상, 1998년 [암스테르담Amsterdam]으로 부커상, 1999 독일 셰익스피어상, 2001년 [속죄Atonement]로 전미비평가협회상 등 국내외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국제상 부문을 포함하여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후보에만 여덟 차례 올랐으며 2014년 미국 해리 랜섬 센터는 ‘동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인 매큐언의 문학기록 보관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데뷔 이래 깨지기 힘든 비평적,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성취한 독보적인 작가로서 2000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수여받았고 2011년 권위 있는 예루살렘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1999년 런던
감사의 글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