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꼭 읽어야 할, 이 시대의 모던 클래식!
"베어타운은 그 무엇과도 닮지 않았다."
사람들은 말한다. 베어타운은 이제 끝났다고. 해마다 점점 일자리가 사라지고, 계절마다 숲이 빈집을 집어삼킨다. 한때 잘나가던 시절의 영광도 잊혀진 지 오래,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 소리가 들리면 미소를 짓는다. 탕, 탕, 탕. 기온만큼이나 급속도로 추락하는 집값 말고는 남은 게 없어 보여도 그렇게 단 하나의 희망이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견딘다. 탕, 탕, 탕.
3월 초의 그날 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저자소개
30대 중반의 유명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 그의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는 블로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수많은 독자들이 ‘오베’라는 캐릭터에 반해 더 써볼 것을 권했고, 그렇게 소설이 탄생했다. 2012년 출간된 [오베라는 남자]는 출간 즉시 굉장한 인기를 모았고,전 세계 33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독일,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전 세계 판매 2백만 부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소설 1위 에 오르며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소설이 되었다. [오베라는 남자]는 2015년 영화로 만들어져 박스오피스에서 4주간 1위를 기록하고 스웨덴 영화제에서 3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두 번째 장편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는 2014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듬해 미국에서 출간되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선정한 그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Britt-Marie Was Here]가 있으며, 이후 다산책방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베어타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