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질소, 수은, 리튬 등등의 과학책에서나 볼 수 있던 원소들. 도대체 이런 주기율표에서 어떻게 인간의 역사를 볼 수 있다는 걸까? 해답은 간단하다. 이런 원소들 역시 인간이 발견하고 경험했으며 또 우리 인류사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자명한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입담과 풍부한 배경지식 그리고 대중성까지 갖춘 작가 샘 킨. 그가 물리학도였던 자신의 학창시절에 듣고 배웠던 원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이다.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는 각자 나름의 흥미롭고 기묘한 섬뜩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저자는 주기율표를 이루는 원소들의 껍질을 하나하나 벗기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들려주는 원소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낯설고 어렵기만한 주기율표도 결국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이 지겨운 것이라는 생각엔 영원히 마침표를 찍어줄 [사라진 스푼]. 이 책과 함께 나를 사로잡는 원소여행을 떠나보자.
저자소개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Disappearing Spoon],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The Violinist’s Thumb]의 저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물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뉴욕 타임스 매거진New York Times Magazine], [멘털 플로스Mental Floss], [슬레이트Slate],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 글을 썼다. 미국과학작가협회 특별상(2009)을 받았다. [사라진 스푼]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사이언스 Top 10 Books’로 꼽혔고,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최고의 책’(2012), 미국 아마존 ‘올해의 책’(2012),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에디터스 픽’에 선정되었다. 그의 세 번째 책인 [뇌과학자들The Tale of the Dueling Neurosurgeons]도 미국 아마존 ‘올해의 책’(2014), A.V. 클럽 ‘올해의 책’(2014)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 샘 킨은 자신의 빈번한 수면마비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뇌에 대해 알게 된 것들과 흥미로운 사례들을 능수능란한 글 솜씨로 풀어냈다.
목차
머리말
1장 주기율표의 구조와 탄생
지리적 위치가 곧 운명
쌍둥이처럼 비슷한 원소들과 검은 양 : 원소들의 계보
주기율표의 갈라파고스 제도
2장 원자 창조와 원자 분해
원자는 어디서 왔을까 : "우리는 모두 별의 물질로 만들어졌다"
전쟁에 쓰인 원소들
폭발과 함께 완성된 주기율표
주기율표의 확대와 냉전의 확산
3장 주기율표를 둘러싼 혼란 : 복잡성의 출현
물리학에서 생물학으로
독성 원소들의 복도 : "아야, 아야"
기적의 의약품을 낳은 원소들
원소들의 속임수
4장 인간의 성격을 지닌 원소들
정치적 원소들
돈으로 쓰이는 원소들
예술적인 원소들
광기의 원소
5장 현재와 미래의 원소 과학
극저온에서 원소들이 나타내는 기묘한 행동
영광의 구 : 거품의 과학
터무니없을 정도로 정밀한 도구
주기율표를 넘어서
노트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원소 주기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