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당선되고, 2001년 《세계의문학》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이상문학상, 오늘의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소설사에 독자적인 자리를 만들어온 작가 정미경의 마지막 소설 『당신의 아주 먼 섬』. 암을 발견한 지 한 달 만인 지난해 1월 18일 세상을 떠난 정미경.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1년, 화가이자 그의 남편인 김병종이 집필실에서 찾아낸 작품으로, 하마터면 다른 폐지들과 함께 쓸려 나가버릴 뻔 했던, 어디에도 발표된 적 없는, 작가의 유일한 유고작이다.
저자소개
1960년생.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폭설], 2001년 [세계의 문학] 소설 부문에 [비소 여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오늘의작가상, 2006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이 있다.
목차
당신의 아주 먼 섬 _7
발문 | 김병종(화가)
정미경, 서늘한 매혹 _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