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원작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일찌감치 일본에서 선을 보여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이 책의 작가 아사다 지로는 몰락한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야쿠자, 자위대원, 패션 부티크 경영자, 다단계 판매원 등 숱한 인생경험을 쌓았다. 아마 이 소설은 그와 같은 체험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유머 넘치는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지만, 책 속에서 미일안보조약에 대한 비판이나 모로하시 데쓰지 같은 저명한 학자의 삶을 야쿠자 이야기 속에 버무려넣는 솜씨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저자소개
도쿄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9살에 가정이 몰락 한 후 야쿠자 생활을 하였다. 이후 자위대 입대, 패션 부티끄 운영, 다단계 판매 등 다채로운 직업에 종사하였다. '몰락한 명문가의 아이가 소설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글을 읽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1991년 36세의 늦은 나이에 야쿠자 시절의 체험을 그린 [빼앗기고 참는가]로 데뷔하고, 1995년 [지하철]로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1997년 [철도원]으로 나오키 상, 2000년 [칼에 지다]로 시바타 렌자부로 상, 2007년 [오하라메시마세]로 시바 료타로 상, 20 08년 [중원의 무지개]로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철도원], [천국까지 100마일], [창궁의 묘성], [프리즌 호텔], [지하철], [낯선 아내에게], [활동사진의 여자], [장미 도둑], [파리로 가다], [칼에 지다], [오 마이 갓], [월하의 연인],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슈샨 보이],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중원의 무지개], [가스미초 이야기] [온기, 마음이 머무는]등 다수가 있다.
목차
사라꽃 피는 길
상응하는 사정
현세 도착
오야붕의 재난
아버지의 비밀
낯선 조문객
다시 살아난 성자
스테인드글라스 집
음행의 죄
헌배
마지막 협객
여름의 별자리
가슴속 불꽃
수수께끼와 진실
대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