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견뎌야 할 게 많아 늘 걱정 속에 사는 당신.
세상은 우리에게 여전히 잔인하지만 그래도 다 괜찮아요.
당신은 생각보다 더 큰 사람이니까.
나 말고는 모두 행복한 것 같아 보이는 거짓 세상에서 흔글과 해나 두 작가는 나도 그렇다고,
당신만 서툴고 부족한 게 아니라 나도 쉽게 상처입고 가끔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이번 책에서는 흔글과 해나 두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조금 더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처음 시도한 흔글과 해나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매우 신선하고 의미 깊어 두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더욱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사람 때문에 울다가 사람으로 회복하는 평범한 사람. 사랑을 좋아하고 이별을 지양하는 삶을 산다. 나와 같은 계절을 함께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며 사랑을 할 때는 온전히 모든 것을 쏟는다. 술은 못하지만 술자리는 좋아라하고 책을 쓰지만 책을 즐겨 읽지는 않는다. 음식은 잘 가리지 않지만 주로 사람을 가린다.
글을 쓰는 사람이니 몇 편의 글을 써왔다.
몇 겹이 쌓이는 시간 동안 책도 내왔다.
달, 밤, 음악, 사람.
달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