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발]은 완전히 고립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초상화다. 동시에 인간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유지할 수 있고, 생각의 자유를 요구하는 용기는 그것을 억누르는 힘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감정’과 ‘저항’을 표현하는 [고발]은 인간애로 가득찬, 진실한 작가의 책이다.
저자소개
1950년 生. 북한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 ‘반딧불이’를 뜻하는 ‘반디’는 작가의 필명이다. 전체주의 체제 아래에서의 삶에 대한 일련의 이야기를 써서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탈북자, 브로커 등 여러 사람을 통해 남한으로 원고를 반출시켰다. 일곱 편의 이야기가 실린 이 책으로 ‘북한의 솔제니친’이라 불리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목차
탈북기
유령의 도시
준마의 일생
지척만리
복마전
무대
빨간 버섯
출간에 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