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로부터 입문하는 방법과 활동 노하우 등을 배우는 왓북 출판사의 '먹고살기' 시리즈 7번째로 <통역사로 먹고살기>가 12월 1일 발간되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통역사에 관심이 높아, 매번 통번역대학원 입시경쟁률을 보면 치열하고,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 수험생이 많다. 원어민 같은 발음을 위해 해외 거주나 유학경험은 꼭 필요할까? 현직 통번역사인 이 책의 저자는 영문과를 졸업하긴 했지만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기 전까지 어학연수도 한번 다녀오지 못한 순수 국내파다.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공기업에 백대일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였지만 통번역사의 꿈을 버릴 수가 없어 결국, 서른이 넘어 회사를 그만두었다.
저자소개
학창시절 자원봉사 현장에서 만난 통역사의 모습에 매료되어 늘 통역사를 꿈꾸었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 일반 직장을 선택했다. 하지만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은 생각에 결국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했던 공기업을 그만두고 통역사 준비를 시작했다.
소통하는 것이 즐겁고 영어가 좋았지만, 유학이나 어학연수 한번 가본 적 없었던 순수 국내파였기에 통역사를 준비하는 내내 늘 불안하고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해외파들과의 경쟁에서 좌절하여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결국 서른이 넘어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였고, 지금은 한전KPS에서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직도 통역현장이 설레고 긴장되고 때로는 실수도 하지만, 같은 길을 걷고 싶은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썼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거쳐 고려대학교와 제휴한 Macquarie University 한영통번역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는 [미래일기](공저)[부모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39가지](공저) [또라이들의 전성시대2]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통역사를 꿈꾸는 그대에게
1. 나도 통역사가 될 수 있을까?
꿈을 찾고도 실행하지 못했던 나의 20대
새로운 시작은 1분 결심으로 충분하다
서른 넘어 시작한 통번역대학원 준비
국내파도 통역사가 될 수 있을까?
실패하더라도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2장. 통역사, 어디까지 아니?
통번역사의 매력
통역사는 어떻게 일할까?
통역사는 연기자이다
통역사는 그림자이다
일의 즐거움과 남모를 고충
통역사, 이런 사람이라면 도전하라
3장. 통역사, 이렇게 준비하라
글로벌 에티켓을 갖춰라
국내에는 어떤 교육기관이 있나
해외에는 어떤 교육기관이 있나
순수 국내파, 통번역대학원에 도전하다
국내파와 해외파의 장단점
각자의 상황에 맞는 준비 방법
4장. 통대생, 이렇게 공부한다
피 말리는 대학원 이야기
시간을 쪼개 쓰고 뇌를 쪼개 쓰는 대학원 과정
눈물 나게 아픈 크리틱에 익숙해져라
통대생들의 일상, 통역 스터디
아나운서처럼 말하고, 작가처럼 써라
난생 첫 유학 생활, 맥쿼리 이야기
떨리는 첫 통역, 그리고 치욕의 순간
영어 편식을 없애다
5장. 통역사들의 여러 가지 진로
대한민국에서 통번역사로 먹고 살기
통번역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이나 자격
상근 통번역사 시험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공공기관에서 상근 영문에디터로 일하기
일반 기업에서 상근 통역사로 일하기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일하기
6장. 통역사가 알려주는 영어(통역)공부 노하우
통역은 언어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통번역은 언어능력이 아니라 기술이다
스크립트를 통째로 외워버릴 때까지 연습하라
외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레 가까워지기
우리말 공부도 외국어 공부하듯이 해야 한다
통역사에게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란
에필로그 - 당신도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