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조선의 주요 전란을 새로운 관점으로 돌아보기 위해 [전란으로 읽는 조선]을 기획했다. 이 책에서는 세종 원년에 단행되었던 쓰시마 정벌부터 주권국가 개념이 도입되었던 근대의 청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조선이 겪었던 굵직한 전란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단순한 역사 돌아보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독자 스스로 전란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재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든다.
저자소개
목차
머리글_'신화 만들기'의 기억 너머에서 진실과 마주하기
1장 왜, 이만주를 죽여야 했는가?_조선의 북방 정책과 여진 정벌
| 이규철 명지대 인문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2장 이시애 반란 사건의 비밀_함길도 토호들은 왜 들고일어났을까
| 오종록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3장 열탕과 온탕을 오가는 일본과의 교류_쓰시마 정벌과 삼포왜란
| 윤훈표 전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원
4장 임진왜란, 동부 유라시아 대륙 플레이어들의 각축전_열국지적 질서와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한반도
| 김시덕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5장 병자호란을 보는 새로운 시각_국제 패권들의 대결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
|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6장 오랑캐 러시아를 무찌른 정벌은 왜 상처가 되었나_나선 정벌의 경험과 그 기억의 전환
|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7장 "영조는 우리 국왕이 아니다!"_1728년 이인좌 세력의 무장 반란
| 정호훈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8장 평안도가 낳은 저항의 주체들_홍경래의 난과 조선 민본주의의 붕괴
|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9장 제국의 함포, 조선의 위기_프랑스와 미국의 조선 침공
| 윤대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10장 민초, 혁명을 말하다_동학농민혁명을 둘러싼 왜곡을 넘어
| 박맹수 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
11장 "우리 나라 이익의 초점은 조선에 있다"_동아시아 패권질서의 재편과 청일전쟁
| 강상규 방송통신대 일본학과 교수
12장 신소설에 그려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_[혈의 누]와 [절처봉생]을 중심으로
|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