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 책은 벨기에의 저널리스트 장 아메리의 운명을 분석한 것이다. 이 책에는 결단했기에 결행할 수밖에 없었던 아메리의 삶이 모두 들어있다. 태어난 연월일시(사주)에 기초해 강제수용소에 걸려든 과정, 멸절의 공간에서 살아 돌아온 연유, 스스로 生을 포기하는 마지막 행로까지 상세히 소개돼 있다.
저자소개
22년차 운명 연구자
행정학과 문학을 공부하고 행정업무와 공연기획 일로 밥벌이를 했습니다. 요즘은 운명 속에 깃든 기쁨과 슬픔, 환희와 탄식을 하나하나 발견해내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쉽게 풀어쓴 운명_사주명리로 찾아낸 내 일과 내일], [매트릭스 운명_히틀러에서 오웰까지 사주명리로 풀어쓴 인생 이야기]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운명의 발견_사주명리로 만나는 스티브 잡스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목차
장 아메리
용서와 원한?
용서를 입에 올리는 유대 지식인
인류를 위해 원한 감정을 품었던 지식인
장 아메리 운명방정식?
생명이 뿌리를 내리기 어려운 연월
생동감을 느끼기 어려운 일주
장 아메리 출생시간
선조의 삶을 반복하는 출생시간
인문성을 담보하는 출생시간
험한 낭떠러지를 건너올 수 있는 시간
생명성과 창조성을 담보한 卯?
연결성과 관계성을 발휘하는 을목
연월일과 다른 시간의 리듬
인생의 사계절?
30년간 이어지는 亥子丑 겨울대운?
아버지, 세상을 말해주는 존재
바람처럼 떠나간 아버지 인연
土와 金에 휩싸인 침울한 유년
정신성의 세계로 인도한 묘목
변화의 흐름을 막지 않았던 어머니
모친의 무의식을 파고든 묘목
토금수가 빚어낸 지옥의 그물망
유대인 난민 생활
木을 지키려는 반전의 기운
레지스탕스 운동에 뛰어든 아메리
짓밟히고 비틀리는 생명의 기운
구타와 고문으로 얼룩진 짐승의 시간?
육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행위
브렌동크 지하 동굴
도축장의 짐승으로 전락한 시간
쇠갈고리에 매달려 울부짖는 남자
고문 이후
물질과 폭력으로 작동하는 아우슈비츠?
멸절의 대기권에서 작동하는 木의 기운
적들의 언어로 다져온 사유체계
정신성에 대한 궁구?
저항 대신 굴복을 택하는 정신
겉도는 정신
곡물 한 줌이 복원시킨 의식
아우슈비츠에서 목격한 정신성의 세 유형
30년간 들어오는 寅卯辰 봄대운?
제국 내 수용소에서의 수감
아메리는 왜 아우슈비츠에서 곧바로 풀려나지 못했을까?
이름 짓기, 삶을 새롭게 구성하려는 의지
봄대운에 펼치는 다채로운 활동
무릎 꿇고 사죄한 헬무트 하이센뷔텔
말과 글이 퍼져나가는 시절
木生火, 증언의 시간
원한을 풀어내고 싶은 나무
火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증언 작업
아메리의 증언이 늦어진 이유
과거사 서술 작업
절멸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대한 증언
악의 평범함 & 악의 진부함
세상 모든 사람을 겨냥한 악
아우슈비츠의 안과 밖
선조가 응원하는 후손의 삶
巳午未로 이어지는 여름대운?
목의 결핍을 느끼는 시절
산소호흡기가 사라지는 시절
장 아메리의 마지막 순간
자유 죽음을 향한 아메리의 결단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