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모바일 시대 다음은 ‘자율주행차 시대’
곧 닥쳐올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쥘 것인가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전쟁이 펼쳐지는 격전지나 다름없다. 지난해 2016년 CES가 ‘모바일이 모든 것이다(Mobile is Everything)’라는 화두를 내세웠다면, 올해는 ‘그 다음 요소(The Next Element)’를 캐치프레이즈로 활용했다.
모바일 시대의 다음 요소로 주목받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인공지능 심화 기술, 빅데이터 경제, 5세대(5G) 통신 서비스 등이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들이 늘어선 것 같지만, 실은 이것들을 하나로 수렴하는 융합체가 다름 아닌 ‘자율주행차’이다. 그래서인지 CES를 비롯해 최근의 주요 글로벌 기업 행사에는 과거에는 서로 관련이 없던 업체나 의외의 인물이 시너지효과를 내는 일이 흔해졌다. 이종산업 간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자율주행차 역시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정보통신(ICT), 가전 업계에서도 기술 개발을 서두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자율주행차 산업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히 파괴적이라 일컬어지는 만큼 새로운 미래 기회를 고민하는 기업들의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저자소개
호드 립슨
코넬 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컬럼비아 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동설계와 로봇 생명체 형체 제조, 자가 복제 로봇, 푸드 프린팅, 그리고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그의 연구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 뉴스위크, 타임, NPR 등 많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TED와 국립아카데미에서 인공지능 연구에 관해 강연하며, 스스로 창조하고, 창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계들을 만들기 위해 크리에이트 머신 랩을 총괄하며 신기술을 개척하고 있다.
멜바 컬만
혁신적인 기술을 주제로 글을 쓰는 작가이자 파워블로거로, 복잡한 기술의 가치를 일상의 언어로 옮겨 설명하는 데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코넬 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그리고 미국 평화봉사단을 졸업했다.
립슨과 컬만은 《3D 프린팅의 신세계》를 공동 집필하여 또 한 번의 산업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바 있다.
목차
추천의 글 _새로운 시장과 부를 창출할 자율주행 혁명
들어가며 _자동차가 아니다, 바퀴 달린 로봇이 세상을 뒤흔든다
1장로봇 운전사를 만나게 되는 시기는?
2장무인 자동차 세상을 상상해보다
3장자동차와 IT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제휴
4장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계
5장인공지각의 등장: 사물을 인식하고 장면을 이해하는 최초의 로봇
6장최초의 전자 고속도로
7장스마트 고속도로가 아닌 스마트 자동차
8장스스로 학습하는 로봇
9장자율주행을 뒷받침하는 하드웨어
10장딥러닝: 퍼즐의 마지막 조각
11장데이터가 이끌어가는 세상
12장파급 효과: 일자리, 산업, 오락과 범죄에 이르기까지
맺으며 _캄브리아기 대폭발
감사의 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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