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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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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책 정보 리스트
저자
백영옥 저
출판일
2017-09-21
출판사
아르테(arte)
유형
공급일
2018-01-26
용량
29.88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88950971199
공급사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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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별을 예감하는 연인들, 실연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적막이라는 수렁에 빠져 새로운 인연을 맞지 못하는 우리들. 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 신선한 파동을 줄 백영옥의 장편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이 재출간되었다. 2012년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으로 처음 출간될 당시 동명의 모임을 만들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세월의 흐름만큼 성숙했고 여전히 스타일리시하다. 작가는 오랜 시간 작품을 마음에 품었다. 그리고 이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돌려주려 기존의 원고에서 상당 부분을 과감히 덜어냈고, 시류에 영향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는 연애소설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개고를 거듭한 끝에 완성된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은 인생과 일상, 일과 꿈, 사랑과 이별을 세련된 필치로 그려내며 연애소설이자 성장소설로도 손색이 없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백영옥은 관계 안에서 자족하고 성장하고 상처받고, 다시 또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는 등장인물들의 발걸음을 촘촘히 따라가며 그들 마음의 결을 포착하는 데 소홀하지 않는다. 또 작가 스스로 작품에 온전히 빠져들어 인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데, 상처를 이야기하면서도 재치를 잃지 않고, 이야기가 어둠속을 헤맬 때에도 독자로 하여금 빛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게 만드는 것 또한 백영옥의 서사가 일구는 긍정의 힘이다. 무겁지 않은 주제로 널리 공감대를 획득하면서도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두드리는 데 부족함이 없는 소설을 써온 백영옥은 그간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과 같은 에세이를 출간하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백영옥의 에세이를 먼저 접한 독자라면 이 작품을 통해 그가 변주하는 이야기의 세계가 얼마나 깊고 또 아름다운지 알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났다.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젊은 날의 방황과 실패의 순간을 다룬 에세이[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2014년에는 통념을 깨며 색다른 인생을 실현하는 남성 명사들을 인터뷰한[다른 남자]를 펴냈다.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된 소설[스타일]은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4개 국어로 번역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그 밖에[다이어트의 여왕],[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모임],[애인의 애인에게]등 도시 남녀의 욕망과 사랑의 외로움을 그린 소설들을 발표했다. 소설집으로는[아주 보통의 연애]가 있다. 조선일보 ‘그 작품 그 도시’, 경향신문 ‘백영옥이 만난 색다른 아저씨’, 중앙SUNDAY S매거진 ‘심야극장’, 매일경제 ‘백영옥의 패스포트’ 등 신문에 다양한 칼럼을 연재했으며, 한겨레21, 보그, 에스콰이어 등 다양한 잡지에도 책과 영화 문화에 대한 폭넓은 글을 발표하고 있다. tvN [비밀독서단],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 게스트로, 교보문고 북뉴스 [백영옥의 낭독]에 진행자로 출연하며 탐독가로서 좋은 책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일에도 몰두하고 있다.

목차

1부 오전 일곱 시의 유령들
2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3부 시속 150킬로미터
4부 모두 123쌍의 커플들
5부 B747-400
6부 인천국제공항
7부 호텔 생활자
8부 도쿄
9부 슬픔이여, 안녕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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