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피에로들의 집]은 가면 뒤에 눈물을 감추고 사는 '피에로'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11년만에 신작은 낸 윤대녕 작가는 전작들에서도'존재론적 고찰'을 향한 집착과 문제의식을 꾸준히 보여왔다. 부담이 될까 함부로 호의도 배풀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데, 그래서 더욱 팍팍하고 고립화되어가는 것일테다. 관계 맺기를 두려워 하면서도 홀로 남기는 싫어하는 아이러니한 현대인들. 점점 파편화되는 사회속에서도 각자의 상처를 보듬으며 가족이 되어가는 주인공들을 보며 온기를 느껴보자.
저자소개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단국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누가 걸어간다] [제비를 기르다] [대설주의보] [도자기 박물관],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미란] [눈의 여행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피에로들의 집],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 [사라진 공간들, 되살아나는 꿈들]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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