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조선 최대의 환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 겸 도체찰사(전시의 최고 군직)를 지낸 서애 류성룡이 7년 동안의 왜란을 돌아보며 참회와 경계의 뜻으로 쓴 글을 소재로 한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연출 김상휘, 김영조, 극본 정형수, 정지연) 3부작 소설이 완결되었다. 그간 임진왜란을 다룬 소설과 드라마들이 이순신이나 권율, 곽재우 등 전란의 최전선에서 싸워 온 장수들 위주로 묘사된 반면, [징비록]은 전란 시 조선의 행정을 책임진 영의정 류성룡의 시점에서 임진왜란을 다룬 색다른 시도가 그 특징이다.
저자소개
1997년 장편 [낯선 천국]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 [마우스], [비열한 거리], [카펜터의 위대한 여행], 여행에세이 [가슴설레는 청춘 킬리만자로에 있다], 인문에세이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스크린소설 [명량], [국제시장] 등을 집필했으며, 일본, 미국, 아프리카,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목차
1. 진주성의 눈물
2. 재조산하(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만들다
3. 거짓이 난무하는 강화 협상
4. 면천을 통해 강병을 육성하라
5. 나는 그저 한 명의 의병일 뿐
6. 조선을 둘러싼 명의 음모
7. 눈엣가시인 두 사람
8. 또 한 번의 선위 소동
9. 무군사를 설치하다
10. 독불장군 이순신
11. 작미법은 나라의 기틀을 흔드는 악법
12. 명군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13. 훗날의 단초가 된 원균의 음모
14. 모든 개혁에는 장애물이 있다
15. 의병장의 억울한 죽음
16.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
17. 정유재란의 시작
18. 이순신, 옥에 갇히다
19. 원균, 조선 수군을 무너뜨리다
20.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21. 육지의 마지막 결전, 도산성 전투
22. 풍신수길의 죽음과 막바지로 치닫는 전란
23.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24. 이 길이 어찌 오늘만의 길일까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