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첫 번째 연애소설, 상처와 통증 그리고 구원으로서의 사랑, 그 형태와 본질에 관한 이야기
[형태뿐인 사랑]은 히라노 게이치로가 사랑에 관해 다룬 첫 소설이다. 이제껏 그가 주로 이야기해온 죽음, 인간의 본성, 내면의 문제와 대비되는 구체적인 형태로서의 몸, 육체와 타인과의 관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작가는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배우와 그녀의 의족을 만들게 된 디자이너의 사랑을 통해, 살아 있는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의 육체를 이야기한다. 나아가 '나'와 '타인'이라는 서로 다른 존재가 나누는 사랑과 그 본질을 되짚어 간다.
저자소개
1975년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1998년 교토 대학 법학부 재학 중 [일식]을 문예지 [신조]에 투고하여 권두소설로 실렸다. 이듬해 이 작품으로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제120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일본 현대문학을 이끄는 젊은 기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맨틱 3부작 [일식], [달], [장송]을 비롯해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형태뿐인 사랑], [마티네의 끝에서] 등이 있다. 그 외에 소설 [던], [공백을 채우세 요], 에세이 [나란 무엇인가], [책을 읽는 방법], [소설 읽는 방법] 등이 있다.
[쇼팽을 즐기다]는 19세기 중엽 파리 예술가들의 삶을 그려낸 대작 [장송]과 깊은 관계가 있는 책이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소설의 주인공 쇼팽의 생애를 취재하기 위해 직접 폴란드를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등 쇼팽의 생애를 되짚어가며 방대한 양의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쇼팽에 대한 콤팩트한 안내서이자 입문서로 이 책을 내놓았다.
목차
1. 빗속의 만남
2. 각선미의 여왕
3. 뮤미의 이해자
4. '음예예찬'
5. 어머니를 마주하는 시간
6. 병원에서의 재회
7. 환통
8. 단단
9. 보통 사람
10. 불쾌한 골짜기
11. 진상
12. 호칭
13. 모든 것은 동경에서
14. 천벌이야!
15. 작은 어둠에 켜진 빛
16. 연애와 사랑의 틈새에서
17. 귀향
18. 재회
19. 고백
20. 비상사태
21. 탈환극
22. 목적은?
23. 사랑의 비밀
24. 감춰졌던 일
25. 경멸
26. Passion
27. 여행길에 오르다
28. 감미로운 악몽
29. 사랑의 형태
옮긴이의 말